[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기온이 급격히 저하되면서 콧물과 기침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은 날씨에 면역력이 부족하면 많은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그중에서 아이들이 많이 앓는 질병으로 물사마귀가 있다.

바이러스 질환인 물사마귀는 몰로스컴 바이러스(MCV)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증상은 가운데가 움푹 꺼진 1cm 이내의 수포성 구진이 연주황색 혹은 분홍색으로 보이는데, 어린이에게서 자주 발생하며, 특히 여아보다는 남아에게 주로 발병한다. 발병 부위는 손바닥, 발바닥 외 신체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