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지난 19일 홍콩지점 신설 인가를 획득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1986년 홍콩 현지 법인을 처음 설립한 이후 35년 만에 홍콩금융관리국의 인가를 통해 신규 영업점을 설립하게 된다.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사진=더밸류뉴스] 

산업은행은 향후 아시아 금융중심지인 홍콩에 법인-지점 더블 포스트(Double Post)를 구축하여 각 점포별 특화전략 추진 및 협업 시너지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홍콩법인은 홍콩 금융시장에서의 투자금융(IB)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Syndicated Loan 주선, 펀드 투자 및 운용 업무 등을 더욱 강화하여 투자금융(IB) 전문 점포로 육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