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PE(프라이빗에쿼티)가 우리금융지주(대표이사 손태승) 지분 4%를 인수했다. 이에 우리금융지주는 23년만에 완전민영화 됐다. 유진PE는 유진그룹 계열 사모펀드(PEF)이며 이번 인수로 사외이사 추천권을 확보해 경영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22일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낙찰자 결정 의결을 거쳐 낙찰자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진PE 외에 KTB자산운용(2.3%),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1%), 두나무(1%),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1%) 등이 낙찰자로 선정됐다.

서울 여의도 우리은행 지점. [사진=더밸류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