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의 식품 계열사인 동원 F&B(대표이사 김재옥)가 돈육 통조림 부문에서 ‘2021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식품 시장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프리미엄 캔햄인 ‘리챔’의 해외 수출 분전에 힘 입어 올해 호실적을 기록했다.

동원F&B는 돈육통조림 부문에서 ‘2021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제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2001년에 도입한 제도로,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우수 제품의 브랜드 인증을 통해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수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외부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향후 7년 안에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또는 5% 이상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에 수여되는 자격이다.

최우영(오른쪽) 동원F&B 식품부문장이 송종선 동원시스템즈 해외사업부장과 함께 18일 ‘2021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원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