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대표이사 박정림 김성현)이 올해 3분기 '여전채(與專債) 주관' 1위를 기록했다.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KB증권의 올해 3분기 여전채 인수금액은 9700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NH투자증권(8800억원), 한국투자증권(8515억원), 키움증권(039490)(6200억원), 교보증권(5600억) 등의 순이다.

여전채란 카드사, 캐피탈, 할부금융사를 비롯한 여신전문금융사(여전사. 與專社)가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bond)을 말한다. 은행, 보험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금을 받는 수신(受信) 기능이 있지만 여신전문금융사는 수신기능이 없기 때문에 여전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