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과 고양문화원이 주관하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인 '고양행주문화제'의 프로그램이 공개되었다.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시행에 따라 12월 초에 진행예정인 '제33회 고양행주문화제'는 백신접종 완료 관람객만 참여 가능한 새로운 형식의 축제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프로그램은 '행주 여민락(與民樂) 콘서트'로 12월 8일과 9일, 양일 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과 광장(8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과 광장(9일)에서 각각 진행 예정이다.
‘여민락(與民樂)’은 조선시대에 임금과 신하, 백성이 더불어 즐기자는 취지로 연주되던 궁중음악을 일컫는 명칭인데 '제33회 고양행주문화제'는 프로그램 타이틀에 이를 차용하였다. '행주 여민락(與民樂) 콘서트'는 과거 임진왜란 당시 행주대첩의 승전을 일궈낸 기상을 이어받아 108만 고양시민이 코로나19라는 현시대의 국난(國難)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취지를 가진다. 프로그램은 크게 실내 대형공연장 콘서트와 야외광장의 대동놀이, 미니 불꽃놀이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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