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김정옥(81)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고품격 브랜드공연 무대에 오른다. 장인의 작업과정을 시각적 풍경으로 구현한 사실주의 작업무용극인 본 공연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김정옥 사기장은 300여 년간 가업을 이어온 도자기 명인 집안의 7대손이다. 현재 아들 8대 김경식(54) 사기장 전승교육사 그리고 손주 9대 김지훈(26) 사기장 이수자와 함께 경북 문경 ‘영남요’에서 도자기를 빚고 있는 명실공히 한국 도예의 거장이다. 공연에서는 3대가 함께 무대에 등장해 오랜 사기장 가문의 역사를 이어가는 장인정신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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