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기술 수출한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및 간질환 치료제의 임상 1상이 유럽에서 개시되며 본격적인 임상개발단계에 착수했다. NASH는 아직까지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유한양행의 기술이 임상개발에 성공할지 제약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이미지=유한양행]

유한양행의 공동개발 파트너사인 베링거인겔하임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및 간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신약(과제명 : YH25724)의 임상 1상을 유럽에서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는 약 80명의 과체중 남성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하며, 약물의 용량상승 피하 투여 후 안정성, 내약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임상 1상 목표 완료 시점은 내년 6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