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들의 혼이 살아있는 구례 석주관 칠의사에서 애국충절 제향 열려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구례군 석주관 칠의사에서 정유재란 때 목숨을 바쳐 싸운 의‧승병을 기리기 위한 제향이 지난 16일 열렸다.

칠의사는 정유재란(1597년) 때 순절한 칠의사(七義士) 왕득인, 왕의성, 이정익, 한호성, 양응록, 고정철, 오종과 당시 구례현감 이원춘을 모신 묘(석주관성 칠의사 묘)와 마주보고 있다. 칠의사에는 목숨을 바쳐가며 마지막 애국충절을 지킨 수많은 의‧승병의 넋이 고스란히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