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지난 13일 석곡면 덕흥리에 홀로 사시는 성○○(86) 할머니는 생각지도 못한 선물 꾸러미를 받았다. 꾸러미 속에는 석곡에서 생산된 곡성군의 대표 쌀 백세미와 식료품을 비롯해 생필품 등이 가득했다. 같은 날 석곡면 방주마천목길 조○○(90) 할머니에게도 같은 선물 꾸러미가 전해졌다. 홀로 살면서 거동까지 불편해 장을 보기가 어려운 할머니들은 가을 햇살과도 같은 따뜻한 선물에 어린 아이처럼 기뻐했다.

12일과 13일 이틀 간 석곡면에서 선물 꾸러미를 받은 사람은 모두 15명이었다. 곡성군 석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처’)가 어려운 이웃에게 정성이 담긴 식료품 선물 꾸러미를 전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