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신문_The Psychology Times=이선민 ]

1987년, 텍사스주 미들랜드에서 18개월 어린 여자아이가 우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워낙 깊고 암석으로 둘러싸인 우물이었기 때문에 그녀를 구하기 위해 수많은 구조대원이 모여 장장 56시간의 구조작전이 펼쳐졌다. 이 사건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고, 그 당시 700,000$라는 기부금이 모였다고 한다. 당시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로널드 레이건은 “이 구조 시간 동안 미국인 모두는 그녀의 대모, 대부였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이름은 제시카 맥클레어. 그 당시 미국 국민들이 그렇게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제시카를 돕기 위해 선뜻 기부까지 행했던 이유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