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10월에 접어들며 무더위는 물러가고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요즘처럼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만 되면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해져 얼굴붉은기가 심해지는 걸 체감하는데, 이런 증세가 빈번하다면 안면홍조를 의심해볼 수 있다.

안면홍조는 피부 아래에 있는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피부에 혈관이 비치게 되어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으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발생하여 붉어졌다 가라앉는 걸 반복하곤 한다. 대개 안면홍조는 금방 사라지거나 얼굴붉은기가 심하지 않은 경우가 있어 큰 문제로 인식되지 않지만, 만약 붉은기가 심하거나 오래간다면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 자신감이 떨어지는 등의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