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최정아 기자 | 자이글·레모나·투쿨포스쿨 등 유명 제품들이 포함된 국가대표 중소기업제품 공동브랜드 ‘브랜드K’의 해외 홍보 효과가 62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정재 의원(국민의힘·포항 북구)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브랜드K’ 사업에 편성된 국가 예산은 2018년 브랜드 런칭 이후 4년간 78억 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3억 7,700만 원이었던 예산은 올해 62억 2,000만 원으로 16배 급증했다. 플래그십 스토어 구축 등 홍보 마케팅 비용에 48억 원이 추가로 편성됐고, 상표 출원과 로고 관리 등을 목적으로 약 10억 원이 새로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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