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글로벌 스탠다드를 뛰어넘는 수준의 이사회 경영 강화를 골자로 '거버넌스 스토리(Governance Story)'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11일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SK(주) 등 13개 관계사 사내·외 이사들이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거버넌스 스토리 워크숍'을 열고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지배구조 혁신’을 위해 이사회 역할 및 역량 강화, 시장과의 소통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토의했다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화상으로 열린 '제3차 거버넌스 스토리 워크숍'에 참석해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SK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