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대표이사 김택중)는 2010년 무렵 한국 주식시장의 주도주였다. 이 회사는 신재생 에너지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태양광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이면서 주목받았다.

OCI의 전신은 동양화학으로 고(故) 이회림(1917~2007) 창업 회장이 1950년 서울 종로에서 포목점을 하면서 유리, 비누, 농약 등의 원료가 되는 소다회에 관심을 갖다 소다회를 만들던 동양화학을 인수하면서 시작됐다. 이회림 창업 회장→고(故) 이수영(1942~2017) 회장→이우현(53) 부회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OCI가 주식 시장 참여자들로부터 10여년만에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폴리실리콘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주가도 탄력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