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이 고(故) 정인영 한라 창업주의 ‘오뚝이’ 정신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6일 한라그룹 계열사 만도는 지난달 30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제10회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기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대상자는 전국 교통사고 피해 중증장애인 66명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장애 사연 등 접수를 주관하고 만도가 수혜자를 선정했다. 대상자는 주문 제작된 전동·수동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를 전국 각지에서 인편으로 전달받게 된다. 만도는 10년간 원주, 평택, 익산, 판교 등 사업장 지역 순회 기증 행사를 갖고있다.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수혜자는 올해까지 52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