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단의 중진 최동호 시인(고려대 국문학과 명예교수)의 영문 시선집 '제왕나비(Monarch Butterfly)'가 제18회 제니마 문학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5일 오전 11시 서울 안아동 고려대 본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택 고려대 총장의 축사, 잭 마리나이 시인의 시상에 이어 정병호 고려대 문과대학장과 유성호 한양대 인문대학장이 시인 최동호 명예교수에 대해 소개했다.

최동호(오른쪽) 고려대 명예교수가 제18회 제니마 문학상 시상식에서 잭 마리나이(왼쪽) 제니마 문학상 위원회 의장으로부터 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고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