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숲으로 둘러싸인 서울 충무로역 4번 출구를 나오면 전통 ‘한옥의 미’를 느낄 수 있는 ‘남산골 한옥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민속 한옥 5채를 비롯해 전통 양식의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인 순종의 계후(繼后)였던 순정효황후 윤씨의 친가도 포함돼 있다. 지금은 한옥의 미를 자랑하는 남산골 한옥마을이지만 이렇게 조성된 것은 20년 전에 불과하다.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 [사진=더밸류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