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이 확실한 치료제가 없는 NASH(비알콜성지방간염) 분야에서 연구개발 성과를 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유럽당뇨학회(EASD)에서 연구 결과 3건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NASH 등 대사질환 분야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LAPSTriple Agonist(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 HM15211)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연구 결과 등 3건이다.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이 발표한 중인 LAPSTriple Agonist(이하 LAPST) 관련 연구는 2건으로 LAPST는 지방간과 간염증, 간섬유화 등 복합 증상을 나타내는 NASH 치료제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의 발표에 따르면 LAPST는 NASH 유도 모델에서 다른 약물 대비 우수한 조직학적 개선 및 관해(resolution) 효능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