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회의 권고 2차례 지시에도 비대면 회의율 53%, 영상회의율은 6% 불과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정부가 설치한 행정기관위원회의 비대면 회의 실시율이 절반에 그쳐 국민들에게 거리두기 방역 지침 준수를 당부하면서 정부 스스로는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이 행정안전부로터 제출받은 행정기관위원회 비대면 회의 현황에 따르면 전체 622개 위원회에서 지난 1년간 회의를 1회 이상 실시한 위원회는 551개였는데 이 중 ‘비대면회의’실시율은 평균 53.9%에 불과하였으며 ‘영상회의’실시율은 평균 6.1%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