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고양문화재단은 현대무용의 대가 김영미의 창작 현대무용 '숲'을 오는 10월 9일과 10일 고양아람누리 광장에서 초연한다. 본 공연은 지역연계 예술 창작 사업 [아트시그널 고!양, 마스터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무용 분야를 대표하는 마스터즈로 함께한 현대무용가 김영미는 이번 무대를 통해 고양시의 대표적인 이미지인 ‘환경 도시’를 모티브로 한 창작 현대무용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숲’을 주제로 환경과 소통에 관한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에서의 ‘숲’은 자연 그 자체를 의미할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인간과 자연의 관계 등을 상징한다. 작품은 17인 규모의 김영미 댄스프로젝트 무용단에 의해 실연되며, 환경에 대한 철학, 팬데믹 시대의 인간 실존 문제 등의 주제를 현대무용의 풍부한 몸짓 언어로 표현해 낸다. 특히 본 공연은 공연장이 아닌 야외 광장에서 펼쳐져 관객들에게 더욱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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