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장릉의 경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중단될 위기에 처했던 인천 검단신도시의 아파트 공사가 진행된다.

대방건설(대표이사 구찬우)은 "법원에 낸 문화재청의 공사 중지 명령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됐다"며 "행정기관의 허가를 받고 진행한 사업이 문화재법 위반으로 논란돼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김포 장릉 인근에 주택을 건설한 대방건설 등 3개 건설사 44개동 아파트 공사 중 19개동에 대해 30일부터 공사를 중지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김포 장릉. [사진=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