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9개 지자체 중 5G 기지국 10개 미만 19곳, 사실상 5G 불가능 지역으로 풀이

뉴스포인트 최정아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구갑)이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받은 전국 기초 지자체별 5G 무선국 현황 자료에 따르면 5G 기지국이 10개 미만, 한 자릿수로 설치된 곳이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19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4월 5G 서비스 도입 이후 2년이 훌쩍 지났지만, 이들 지역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전국적으로 5G 무선국은 2021년 8월 기준 175,577개가 설치됐다. 지난해 8월 103,150개와 비교해 7만여 개, 70% 증가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