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0월 1일 오후 1시 30분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에서 학술대회 「피란수도 부산의 의료생활사를 이야기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6‧25전쟁기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했던 부산의 의료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전쟁 당시 부산은 피란민이 몰려들어 두창‧장티푸스‧발진티푸스 등과 같은 급성전염병이 창궐했었다. 하지만, 예방주사 접종 및 DDT 소독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결과, 전쟁이란 악재 속에서도 부산은 전염병 퇴치·방역에 성공해 부산만큼 안전한 곳이 없었다고 평가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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