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경찰청의 운영시스템 상당수가 각종 사고나 재해‧재난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각종 재난‧재해에 경찰청이 데이터 관리를 안일하게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경찰청 재해복구시스템(DRS) 구축현황’에 따르면 경찰청의 77개 운영시스템 중 재해복구시스템이 구축된 건 2개(2.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