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 시장의 25대 화장품 기업 가운데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 1위는 네오팜(092730)(대표이사 김양수)으로 조사됐다. 25대 화장품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1.63%이며, 8곳이 영업손실을 기록해 코로나19 타격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네오팜의 영업이익률은 28.57%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LG생활건강(051900)(16.61%), 엔에프씨(265740)(13.77%), 잉글우드랩(950140)(13.07%) 순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화장품 업계의 실적은 주춤했다. 올해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강화 등으로 사적 모임이 제한되고 외출이 적어지면서 사람들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에 외출 시 주로 사용하는 색조 화장품은 물론이고 전체적인 화장품 소비가 감소됐다. 온라인 쇼핑이 활발해졌으나 기존의 오프라인 판매를 대체하지는 못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