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이 서울신문의 최대 주주로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24일 호반그룹과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이하 사주조합)은 서울신문 본사 9층 회의실에서 주식매매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호반그룹은 사주조합이 보유한 서울신문 주식 약 29%를 매입하게 된다.

호반그룹은 매매대금 600억원을 사주조합 계좌에 납입, 예치(Escrow)했다. 또 사주조합은 매각을 원하는 조합원 개인들의 위임장을 취합해 매각 주식을 확정한 후 본 계약을 오는 10월 8일까지 체결하고 매매대금을 정산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