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24일까지 31일간 수원화성 화서문과 장안공원, 행궁동 일원에서,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활용콘텐츠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를 개최한다.

‘만천명월(萬川明月) ; 정조의 꿈, 빛이 되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UNESCO)에 등재된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화서문을 캔버스로 조선 후기 르네상스 시대를 이끌었던 정조의 문무예법(文武禮法)을 융합한 영상으로 스토리텔링 했다. 화려한 영상으로 연출한 미디어파사드(프로젝션 맵핑), 화서문 일대의 특수조명과 야간경관조명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수원화성의 새로운 시선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 시대에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디지털 산책(도보 이동형) 형식의 분산형 관람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