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강업계가 해양 쓰레기를 제철공정에 재활용하는 방안을 승인 받았다. 향후 환경 문제와 경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현대제철(대표이사 안동일)은 전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굴이나 조개 껍데기인 패각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패각을 제철 부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현대제철 충남 당진제철소 전경. [사진=현대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