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최정아 기자 |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행정안전위원회)은 경기도가 지난 9일 경기서민금융재단의 설립 추진 의사를 공식화한 가운데,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재단 설립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신중해야 한다’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지방공기업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경기서민금융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했지만, 지방재정에 대한 부정적 영향 등을 근거로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최종 검토 결과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즉 ‘타당성 있음’이라는 결과가 아니기 때문에 설립 추진 사항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