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의 전셋값이 3년 6개월 전의 매매가 수준에 도달했다. 지금 수도권 전세 주택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3년 6개월 전엔 같은 값으로 집을 살 수도 있었다는 뜻이다. 이러한 전셋값 상승에도 전세가율(주택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오히려 낮아지는 추세다. 전세값 상승보다 더 가파르게 매매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 [사진=더밸류뉴스]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셋값 4억4156만원... 3년전 매매가와 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