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솔루션(대표 이구영)이 합성 가스 공급 시장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탄소 포집 및 저장(CCU) 기술을 적용해 친환경적이면서 원가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한화솔루션은 20만톤(t) 규모의 합성가스 생산공장 준공을 마치고 상업 생산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공장의 투자금은 1700억원이다.

합성가스는 액화천연가스(LNG) 등을 개질(reforming)해 생산하는 수소(H2)와 일산화탄소(CO)의 혼합 기체로 폴리우레탄 소재인 TDI 등 한화솔루션의 주요 제품 제조에 사용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공장 준공을 통해 합성가스 자체 생산∙공급으로 연간 230억원의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