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은 박춘자(92) 할머니에게 'LG의인상'을 수여했다. 14일 LG복지재단은 김밥 장사로 평생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하고 40여 년간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해온 박춘자(92) 할머니 등 5인에게 ‘LG의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박춘자 할머니 외 함께 선정된 수상자는 15년째 휴일마다 폐품을 수집해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최복동(58) 소방위, 익사 위기에 처한 이웃의 생명을 구한 김현필(55) 경위, 이한나(36)씨, 정영화(31) 소방교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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