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대표이사 박진선)가 가정간편식(HMR) 등으로 사업 포토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새미네부엌’, ‘티아시아키친’ 등 독립브랜드를 선보이며 '간장 명가(名家)'에서 종합식품회사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샘표식품의 비(非)장류 매출액은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HMR사업 확장…’새미네 부엌’ 론칭·카레 3종 출시

올해 샘표는 HMR 사업을 확장하고 독립 브랜드 마케팅 강화에 힘썼다. 올해 3월 1인 파우치 형태의 카레 제품 3종을 정통 아시아 소스 브랜드인 ‘티아시아 키친’으로 출시했다. 올해 4월에는 ‘즐거운 요리 혁명’이라는 슬로건을 달고 요리를 쉽게 도와주는 ‘새미네부엌’ 브랜드를 론칭했다. ‘새미네부엌’에서는 김치양념, 반찬소스 등을 판매하고 있다. ‘다니엘헤니 파스타’로 유명한 ‘폰타나’ 브랜드 역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