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전반 공신초상의 전형양식을 보여주어 조선시대 초상화 연구의 귀중한 유물로 평가받음

뉴스포인트 임태균 기자 | 여주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윤승길 초상 및 함 일괄’ 유물이 2021년 9월 2일자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71호로 지정됐다.

윤승길(尹承吉, 1540~1616년)은 조선 선조와 광해군 대의 문신으로, 임진왜란 때 군량미 조달과 군사 모집 등에 공을 세우고 전란으로 굶주린 백성들을 구휼했다. 선조 때 형조판서가 되었고 그의 딸이 선조의 일곱째 아들인 인성군과 혼례를 치러 왕실과 사돈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