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비 급상승에 따른 수출여건 극복 위해 15억 원 긴급지원

뉴스포인트 임태균 기자 | 경상남도가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선박 ․ 항공료의 대폭 인상으로 농산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체에 물류비 15억 원을 2차 추경에 편성해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항공기 운행이 감축되고 선박 물류비가 급상승했다. 이에 동남아 지역에 수출되는 딸기의 항공 물류비용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기준 kg당 2,750원에서 최근 5,400원까지 상승했고, 미주 지역 새송이버섯의 경우 선박 비용이 2019년 kg당 550원에서 1,293원까지 상승하는 등 도내 농산물 수출 물류비용 급등에 따른 수출업체 및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