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럼비아호 우주왕복선의 폭발사고는 파워포인트 때문일까? "

“ 왜 강수량은 비올 확률 50%라고 하고, 태풍은 태풍주의보라 할까? ”

심리학의 여러 가지 매력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일상에 벌어지는 그저 지나치는 현상에 대해 이유를 설명해 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특별히 인식하지 못하고 당연하게 지나갔던 현상들이 알고 보면 수많은 이해 관계자들의 기가 막힌 설계에 의해서 당신의 판단과 의사결정에 개입하려 한 의도의 결과물이라는 것에 깜짝 놀라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