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의 '숨은 실력자' 분양대행사가 뜨고 있다.

분양대행사란 시행사와 계약을 맺고 분양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대행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을 말한다. '시행사→시공사→하도급 업체'로 이어지는 건설업계의 가치사슬에서 눈에 확 띄지는 않지만 아파트나 건물의 '성공 분양'에 소리 소문없이 기여하고 있다. 내외주건, 미래인, 유성이 대표적인 분양대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왼쪽부터 김신조 내외주건 대표. 황근호 미래인 대표. 김흥복 미래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