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태균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민주, 수원4)이 지난 1일 도정질문에서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의 추진을 제안한 것에 대해 이용철 행정1부지사가 정부에 공식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답변하면서 765만 경기남부 도민들을 위한 공항 건설 추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경기주택공사와 타 시의 타당성 연구 등 황대호 의원이 입수하여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여객 수용량은 3단계 공사 완료 시 연간 7,200만 명이지만 2025년 예상 여객 수요는 8,200만 명가량으로 1,000만 명가량 수용량을 초과하게 될 것으로 분석됐다. 김포공항 역시 현재 여객 수용량은 3,600만 명인데 비해, 2030년 예상 여객 수요는 3,8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돼 수도권 내 공항들이 2025년 내지 2030년이면 모두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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