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의원, 국민의 혈세로 이익을 추구하는 연기금의 모순적인 민자사업구조 지적

뉴스포인트 임태균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원용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지난 6일 제354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제2차 상임위 회의에서 경기도 건설국에 민자사업구조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원 의원은 「서울-문산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및 재산정 촉구 결의안」 심의자리에서 서울문산고속도로 주식회사의 주주현황을 설명하며 “현재 많은 민자사업들이 서울문산고속도로 주식회사와 같이 초기에는 건설사와 민간금융사로 이루어져 있다”며 “다만, 시간이 흐를수록 민간사업자(건설사 및 민간금융사)는 국민연금공단과 같은 연기금에 본인들의 지분을 처분하여 연기금에서 민간투자사업의 최대 주주가 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