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서경배)이 창립 76주년을 맞아 메타버스에서 디지털ㆍ비대면 형식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9일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외 임직원, 장기근속 수상자 등이 사무실과 자택에서 메타버스에 참여해 3일간의(9월1일~3일) 축제 컨셉으로 76주년을 기념했다고 밝혔다.

9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아모레퍼시픽그룹 메타버스 통해 76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서경배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메타버스는 본사 내 주요 공간을 구현해 오프라인에서 경험하지 못한 회사에 대한 체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간 접속 후 캐릭터 설정 및 아이템 장착을 하고 자유롭게 회사 곳곳을 누비며 장기근속자 명예의 전당 축하 메시지 남기기, 회사 역사 퀴즈, 방 탈출 게임, 헤리티지 보물찾기 퀘스트 등 다양하게 마련된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다 적극적으로 창립기념일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