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태균 기자 | 영암군은 1일 영암군 지역아동센터 17개소 센터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영암군수와 지역아동센터 대표 및 관내 지역아동센터 17개소 센터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지역의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운영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등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아동센터장들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아동센터의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나 이용기준 및 사업예산 등이 현실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운영의 어려움이 많으며, 특히 시설종사자에 대한 고용과 지원이 부족해 안정적인 돌봄이 어렵다는 의견을 냈다. 각 지역아동센터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열악한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종사자 처우개선 및 급식종사자 파견 개선,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지원, 지역아동센터 홍보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