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대표이사 배재훈)은 노사간의 임금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2일 HMM은 육/해상 노동조합과의 2021년 임금협상에서 밤샘 회의끝에 오전 8시 합의안을 도출하고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은 서울 연지동에서 1일 오후 2시에 시작돼 2일 아침 8시까지 이어진 일명 ‘마라톤 협상’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는 배재훈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진만 육상노조위원장, 전정근 해원노조위원장이다.
이들은 △ 임금인상 7.9% △ 격려금 및 생산성 장려금 650% △복지 개선 평균 약 2.7% 등을 골자로 하는 임금 합의안을 도출하고 최종 서명했다. 또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TF(Task Force, 특별팀)를 구성하여 임금 경쟁력 회복 및 성과급 제도 마련을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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