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태균 기자 | 2년 전 서울 소재 한 사립대를 졸업한 Y씨는 아직 취업을 하지 못했다. 취업스터디를 하며 여기저기 원서를 넣고 있지만 코로나19 이후 채용문이 확연히 좁아졌다. 그 사이 학자금과 생활비 대출 이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재학기간부터 소득이 없는 구직기간까지 총 300만 원의 이자를 냈는데, 합하면 한 학기 등록금과 맞먹는 액수다.

취업 전부터 빚쟁이가 되는 20대의 현실 속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이 1일 ‘대학등록금 완전후불제’를 각 대선 경선후보에 제안해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