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태균 기자 | 남해군은 지난 8월 25일부터 연안 어장에 서식하는 어족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유해생물(불가사리·성게) 구제 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적생물인 성게와 불가사리는 번식력이 강해 연안 바다에 막대한 어업피해를 일으킨다. 성게는 미역이나 톳 등 갈조류를 대거 포식하여 바다사막화의 큰 주범으로 꼽히고 있으며, 특히 불가사리는 한 마리가 하루에 바지락 15마리, 피조개 1.5마리, 전복2마리를 포식하는 등 식성 또한 왕성하여 연간 3천~4천억의 어업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