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차량을 운행하다 보면 여러 가지 돌발 상황을 만나게 되고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교통사고가 일어나게 된다. 안타깝게도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예도 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가벼운 접촉사고로 마무리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사고의 규모를 떠나서 사고를 당한 당사자로서는 분명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서서히 찾아오는 교통사고 후유증이다.
차량만 파손된 것으로 판단된 경미한 접촉사고의 경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을 찾아 검사와 진단을 받아도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사고 후 짧게는 수 시간에서 2~3일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서 충격 받은 부위를 중심으로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면 환자로서 당황하지 않을 수 없다. 닥터카네트워크 포항흥해점 백세한의원 전한우원장은 "분명 검사 상으로는 큰 문제가 없었던 만큼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가라앉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넘기기 쉽지만, 이런 판단은 결과적으로 환자 본인에게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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