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대표 윤영준)과 삼성물산(대표 고정석, 오세철, 한승환) 컨소시엄이 지난 28일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리모델링 사업 처음으로 국내 시공능력평가 1·2위인 건설사가 리모델링 사업에서 손을 잡았다.

서울 금호동 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이미지=현대건설]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정은성)은 지난 2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1132표 중 1117표를 찬성득표하며(득표율 98.6%) 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