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군 당국이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장병 대상 '노마스크' 시범 운용과 관련해 대략적인 시기와 대상을 검토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29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입수한 ‘군 예방접종 완료 후 적용할 선제적 방역완화 방안 검토’ 비공개 문건에 따르면, 국방부 보건정책과는 지난 17일 ‘노 마스크’ 등 완화된 방역지침을 시범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후 국방부는 18일 질병관리청 산하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조정팀에 관련 문건의 검토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