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대표이사 임영진)은 고연령자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고령화 사회 가속화에 따른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

서울시 중구 신한카드 본사. [사진=신한카드]

고연령자는 금융 취약 계층으로 소득, 부채 등 경제활동이 부족하기 때문에 각종 신용평가 과정에 불이익이 크다. 이에 신한카드는 자체적인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령층 특화 모형을 개발했다. 고령층의 연금수급정보, 자영업 및 전문직종 종사 여부 등 고령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고객의 상환 여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