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23조 매출 거둬…인텔은 22조 메모리 수요 확대로 11분기 만에 1위 올라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인텔과 삼성전자가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인텔을 꺾고 11분기 만에 전 세계 반도체 매출 1위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차지했다. 2018년 3분기 이후 무려 11개월만에 올랐다. 다만, 1, 2위간 간격이 근소해 언제든 뒤바뀔 수는 있는 상황이다.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202억9700만 달러(약 23조8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세계 최대 반도체 공급업체 자리에 올라섰다. 이는 지난 1분기보다 19% 증가한 수치다. 10분기 연속 세계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를 지키던 인텔은 전 분기 대비 3% 성장에 그치며 193억 달러 매출을 기록 2위로 내려앉았다. [caption id="attachment_43852" align="aligncenter" width="575"]